신안산대학교, 한국서부발전과 100MW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양해각서(MOU) 체결

기사입력:2019-02-01 15:27:43
사진=신안산대학교에서 개최한 연료전지 공동개발 협약 /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좌), 강성락 신안산대학교 총장(우)
사진=신안산대학교에서 개최한 연료전지 공동개발 협약 /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좌), 강성락 신안산대학교 총장(우)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신안산대학교(총장 강성락)와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월 1일 신안산대학교에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 된 것으로서 신안산대학교의 유휴부지내에 100MW 규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신안산대학교와 서부발전은 연구개발 공동수행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전문학과 개설 및 연구센터 건립 등을 통해 신안산대학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의 연구 메카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키로 합의했다.

이와관련, 강성락 신안산대학교 총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신안산대학교가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갖으며,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하는 신안산대학교와 연료전지 등 신재생분야의 공동개발을 통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리라 믿으며, 수소경제라는 에너지 전환의 큰 흐름 속에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본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연료전지는 천연가스에서 추출된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전기를 생산하는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