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나누미 봉사단, 강남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로부터 '감사 편지' 받아

기사입력:2019-04-03 15:50:15
GS나누미 봉사단, 강남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로부터 '감사 편지' 받아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GS나누미 봉사단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GS리테일은 지난 2월 20일 자사 홈페이지 내 고객의 의견을 접수 받는 ‘고객의 소리’에 한 사회복지사로부터 장문의 글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장애인복지관에 꾸준히 방문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GS25 강남권 GS나누미’를 자랑하고 싶다며 시작된 글의 접수자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의 후원과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였다.

강남권에서 근무하는 GS25 직원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강남권 GS나누미 봉사단’은 2016년 1월부터 매달 한번씩 꾸준히 강남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연간 약 9천여명의 장애인이 이용하는 목욕탕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집안의 청결 상태가 좋지 않은 대상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힘든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함을 잃지 않고 즐거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뿐만 아니라 봉사의 손길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먼저 묻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보통 오랜 기간 봉사에 임하다 보면 처음의 마음과는 달리 봉사를 하나의 ‘일’로 받아들여 봉사 인원이 줄거나 봉사 횟수가 단축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강남권 GS나누미의 경우는 오히려 인원이 증가하고 봉사활동 내용도 더욱 다양해져 고맙다는 인사도 함께 전했다.

이렇게 꾸준한 소통으로 쌓은 수 년간의 믿음은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2018년 12월에 진행된 강남장애인복지관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감사행사에서 GS리테일의 강남권 GS나누미가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된 것.

이에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다년간 신뢰를 구축한 결과 복지관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된 강남권 GS나누미의 사례를 전사에 공유했다. 또한 직접 고객센터를 통해 칭찬의 글을 남긴 사회복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GS리테일은 전국 곳곳의 오프라인 점포망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사회공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선순환 사회공헌 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진심어린 소통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GS25 강남권 GS나누미의 사례를 보면서 꾸준한 선행과 봉사활동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선행과 나눔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주변 이웃들과 공감해 나가면서 나눔의 소중함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사회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 친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GS나누미 봉사단은 2019년 3월 현재 전국에 70곳을 기점으로 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 퍼져있는 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까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GS나누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크게 늘어나 2019년 3월 현재까지 GS나누미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5만 5천명을 돌파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