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공정한 문화 조성 위해 '홈쇼핑 공정 경제 모델' 발표

기사입력:2019-07-15 09:57:34
center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전용 취급하는 공영쇼핑이 정액제 수수료 제도를 전면 폐지하는 등 공정한 문화 조성을 위해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업체와 이익 공유를 통해 홈쇼핑업계의 공정한 거래 문화를 위해 '홈쇼핑 공정 경제 모델'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에서 나온 내용이다. 공영홈쇼핑은 정액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고, 정률제 판매 수수료율을 적용키로 했다.
수수료 갑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정액제는 판매 실패에 대한 위험을 상품 공급업자가 전적으로 부담하지만, 정률제는 홈쇼핑 사업자와 상품 공급업자가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 공영쇼핑의 첫 거래 기업에는 '판매 방송 3회 보장' 제도를 운영한다. 현재 홈쇼핑업계는 최초 방송 효율에 따라 추가 방송 기회를 제공해 협력사의 재고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영쇼핑은 '판매 방송 3회 보장'을 통해 재고 부담을 줄이고, 중소 협력사의 홈쇼핑 진출이 용이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방송기회부터 과정, 결과 등 입점 프로세스 전 과정의 공정성도 강화한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상품 평가 기준에 따라 ▲온라인 입점 신청 ▲MD팀 품평회 ▲소비자상품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합격뿐 아니라 불합격 사유도 공개한다. 불합격 보완을 통해 재상정 기회를 제공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공정경제 모델'이 업계에 상생 문화를 꽃피우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공정함을 최고 가치로 중소기업과 이익 공유를 통해 상생 유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100%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 상품을 판매하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 2015년 7월 14일에 개국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