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초반부 무대에 오른 금잔디는 자신의 히트곡 ‘오라버니’로 애교가 작렬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잠시 후 등장한 ‘미스트롯’ 출신 김나희는 박경원의 ‘만리포 사랑’을 열창하며 그녀 특유의 끼를 맘껏 드러냈다.
후반부에 무대를 오른 신미래는 심수봉의 ‘미워요’를 부르며 간드러진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홀렸다.
세 사람 모두 만만치 않은 미모를 뽐내면서 장외 미모 대결 또한 돋보였다.
선두로 무대에 선 하춘화는 화려한 붉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연포아가씨'와 '날 버린 남자'를 가창하며 관록 있는 무대 매너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