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회피하려는 TL그룹이 팽팽히 맞선다

기사입력:2019-08-31 04:40:11
SBS닥터탐정캡처
SBS닥터탐정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21일 방송된 SBS '닥터탐정'(극본 송윤희/연출 박준우)에서는 가습기 UDC 팀원들은 살균제 문제 발표를 늦추는 정부에 분노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사실을 공개했다.

오늘(28일, 수) 방송된 13화에서는 더 이상의 피해자 발생을 막으려는 UDC와 사건을 최대한 축소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TL그룹이 팽팽히 맞선다.

UDC는 천재적인 추리 능력을 지닌 박진희와 타고난 촉을 가진 봉태규를 필두로 환자들의 공통점을 하나씩 조사하며 원인이 될 만한 환경이나 물질을 좁혀나갈 예정.

공일순(박지영 분)은 도중은(박진희 분)에게 "이사장은 어떤 사람인지" 물었고, 도중은은 "모르겠다"며 "앞에서는 돕는 척 하고 뒤에서는 방해할 수 있다"고 의심했다.

공일순은 "설마 의사 출신인데 그럴까"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TL 병원은 의료진들을 이용해 환자들이 UDC의 역학조사를 거부하도록 방해했다.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는 사이 사람들은 가습기 살균제를 계속해서 사용했다.

도중은은 도윤이 아버지에게라도 빨리 사실을 알리기 위해 문자를 남겼다.

모성국은 "가습기 살균제 시판 중지는 동물 실험 이후로 결정됐다"는 전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