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8개의 특구기업과 독일 'IFA Global Markets' 참가 성료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위한 지원 기사입력:2019-09-18 13:47:36
사진=2019년 IFA Global Markets 특구재단 공동관 전경
사진=2019년 IFA Global Markets 특구재단 공동관 전경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재단)이 8개의 특구기업과 ‘IFA Global Markets'에 참가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Global Markets은 세계 3대 가전 전시회인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의 B2B 소싱 플랫폼으로, 지난해에는 20개국 664개사와 4,866명의 참관객이 참가했다.

올해 역시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졌으며, 특구재단은 연구개발특구 공동관을 마련해 누리오㈜, ㈜위니아딤채, ㈜디플즈, ㈜소프트웰스, ㈜에어사운드, ㈜제우기술, ㈜지엔에스모바일언스, ㈜쉬즈엠 등 8개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특구재단의 지원으로 멘토링과 교육을 받았으며, 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특구재단의 바이어 발굴‧매칭을 위한 지원을 받은 기업들 중 대표적으로 김치냉장고의 대중화를 이끈 종합가전 기업 ㈜위니아딤채와 무선 마이크로폰 시스템을 개발하는 ㈜에어사운드 등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성과를 이뤘다.

사진=㈜위니아딤채 관계자가 특구재단 공동관을 찾은 바이어와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위니아딤채 관계자가 특구재단 공동관을 찾은 바이어와 미팅을 하고 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특구 재단은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특구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특구기업이 해외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총 5개 전시회에 총 50여 개사에 달하는 특구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실제 특구재단은 이번 IFA Global Markets을 시작으로 ▲가전‧전자제품(9월 IFA Global Makets) ▲식음료‧의약품(9월 Vitafoods Asia) ▲에너지(11월 PowerGen International) ▲의료기기(내년 1월 Arab Health) ▲정보통신‧모바일(내년 2월 MWC)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위해 기업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 등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파악하여 DB화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협력 파트너들과의 B2C 및 B2B 비즈니스를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