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인 10월 17일 살림터에서 이색적인 패션쇼가 열려 화제다.
BNB12에서 BLAHBANG(블라뱅)으로 새롭게 변신한 박정상 디자이너의 무대에선 기존 패션쇼의 틀을 완전히 파괴하여 THE GREATEST FASHION SHOW MAN 이라는 테마로 뮤지컬 요소를 접목한 플래시몹 형태의 쇼가 10월 17일 오전 11시에 살림터 지하 3층에서 펼쳐졌다.
슈퍼모델, 미스코리아, 전문댄서, 뮤지컬배우 등의 다양한 직종은 물론 키즈부터 시니어까지 나이 불문, 이태리, 태국, 베트남 등의 국적 불문의 다채로운 38명의 모델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쇼 전반에 걸쳐 춤과 캣워크를 선보였다.
안무부터 뮤지컬 적인 요소를 기존 패션쇼라는 틀에 접목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오랜 기간 기획을 하였고 총 5일간 모든 모델들이 모여 맹연습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구구단의 멤버 해빈과 프로듀스 101 출신 연습생 성민서가 직접 런웨이에 올라 풍성함을 더했다.
박정상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에서 본인의 컬렉션 작품 이외에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얼과 발자취가 담긴 문헌들을 아트웍으로 개발한 작품과 동해와 일본해 표기 논란에 대해 일침을 날리는 동해티(EAST SEA)를 작품으로 제작하여 런웨이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군생활의 추억과 향수를 위트로 승화시킨 박정상 디자이너의 백팩 브랜드인 더풀백(Thefullbag)과 동해(EAST SEA)라는 레터링을 적용한 이태리 슈즈 브랜드 페슈라(FESSURA) 그리고 매 시즌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프랑스 액세서리 브랜드 루브르파리(luvreparis)와 네일아트에 EMI KOREA가 작품의 완성도를 배가시켰다.
현재 출강하고 있는 부천대 패션비즈니스과 학생들과 콜라보한 작품 5점도 함께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서울컬렉션 다음날인 10월 18일 오후 6시에는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앙코르쇼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매 시즌 새로운 퍼포먼스와 연출로 주목을 받았던 박정상 디자이너의 파격적이고 과감한 도전이 앞으로 패션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유튜브와 글로벌 라이브 방송국 ‘라이브케이’(livek) 을 통해서도 국내와 글로벌 팬들에게 영상을 통한 소통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이색적인 화려함에 놀라'...BNB12 박정상 디자이너의 BLAHBANG(블라뱅)
기사입력:2019-10-21 1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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