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데모데이 3부 참여 프로젝트 공개

기사입력:2019-11-28 15:32:06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데모데이 3부 참여 프로젝트 공개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블록체인 멘토링 카페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가 오는 12월 3일 서초구 소재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진행할 블록체인 스타트업 데모데이(이하 ‘데모데이’ 3부의 참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3부에 참여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스포체인, 아이오트러스트, 플루토체인(가나다순) 3개다.

제네시스 체인에서 진행하는 스포체인은 ‘걷다’ 애플리케이션과 토큰 생태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및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문제점을 보완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오픈 베타로 운영 중인 걷다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건강정보 제공, 획득한 보상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오트러스트의 백상수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회사의 장단기 계획 및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오트러스트는 하드웨어 월렛(콜드월렛) 전문 기업으로, 지문인식 하드웨어 월렛,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카드 월렛을 개발, 판매 중이다. 2020년 상반기에는 sMPC 기술 (다자간 보안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개념의 셀프 커스터디 지갑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의 또 다른 프로젝트로 블록체인의 난제 즉 외부 정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입력하는 기술인 오라클 기술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플루토체인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쉬운 접근성’, ‘더 나은 수익’, ‘정제된 데이터’ 라는 가치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로, 현재 종합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코인서프(COINSURF)’를 개발하고 있다. 코인서프는 검증된 트레이더의 투자전략을 받아보고 미러링할 수 있는 ‘미러 트레이딩’, 블록체인 노드의 수익을 최대 100%까지 리워드 하는 ‘크라우드보팅’, 실 투자자들이 투명하게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구성됐다. 플루토체인 팀은 지난 2월부터 미러 트레이딩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을 도입하여 신뢰성과 확장성을 부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개최된 데모데이 2부는 100여 명의 청중 속에서 브레이스 랩, 디센터넷, 젤루리다 총 3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데모데이 주관사인 블록패치랩스의 최서우 대표와 함께 파트너인 어쎔블록의 윤승아 대표, FREEEX의 이상현 대표, 이그니스VC의 정유정 프로젝트 매니저 등 VC가 참석했다. 블록패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전략 기획 등의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데모데이 3부는 무료로 참관 가능하며, 온오프믹스에서 참관 신청을 받고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