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하나투어,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19-11-28 15:46:15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정문화실장 김혜영(왼쪽), 하나투어 영업본부장 고기봉(오른쪽)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정문화실장 김혜영(왼쪽), 하나투어 영업본부장 고기봉(오른쪽)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과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하나투어 본사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하나투어(이하 하나투어) 사이에 상호 강점을 융합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내외 사업에서 서로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하나투어의 여행 상품 내에 편지쓰기 공모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양 기관이 함께 운영하며, 공모 작품은 심사를 통해 2020년 상·하반기별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하나투어 마케팅 추진시 ‘나만의우표’, ‘생활정보홍보우편’ 등 문화우편상품과 우체국쇼핑을 활용하고, 양사가 가진 자원을 통해 상호 간 이익을 증진하는 다각적인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정수 원장은 "여행을 통해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이 편지라는 도구를 만나면 진심과 감성이 담긴 소통으로 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여행을 통한 편지문화 확산은 물론, 양 기관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표와 편지쓰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편지쓰기 공모전, 편지강좌, 편지를 통한 고민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경제·지역적인 이유로 문화 향유경험이 부족한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