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5억 전달

기사입력:2021-03-25 15:20:53
사진=가톨릭대학교
사진=가톨릭대학교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건립을 위해 호반그룹이 5억원을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와 호반그룹은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재열 가톨릭대 성의교정 사무처장, 김세웅 가톨릭대 성의교정 후원회사무총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5억원(호반건설 3억원, 호반산업 2억원)은 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의료 융복합 공간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미래 의학인재 양성과 질병퇴치를 향한 신의료연구에 큰 힘을 보태주신 호반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를 밑거름으로 의료 융복합 공간인 옴니버스 파크를 완공하고, 우리 대학이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의학도들의 교육, 연구 활동과 가톨릭대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도약과 미래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자 하는 비전 아래 추진됐으며, 2019년 4월 기공식을 실시했다. 옴니버스 파크에는 미래지향적 교육을 위한 공간 및 대학과 병원, 기업이 함께하는 융복합 연구 공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