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여성정비사 및 운전자 양성 교육과정 운영

기사입력:2021-09-16 14:27:51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사진=볼보트럭코리아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는 여성 정비사 및 운전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능력 있고 유망한 여성 인재들이 트럭 정비사 및 운전자라는 영역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오는 10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모집 기간 동안 볼보트럭 정비를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나 건설기계정비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발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오일교환, 휠 탈부착, 볼보트럭 신차 기능들에 대해 이론 및 현장 체험 교육을 제공하며 정비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술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규 교육 수료 이후 성적 우수자에게는 볼보트럭 정규직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대형 트럭 운전자 도전을 희망하는 여성은 12월 31일까지 예정된 모집 기간 동안 지원할 수 있다. 1종 대형 면허를 비롯한 관련 면허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해당 면허가 없더라도 모집 공고 기간 동안 교육 차종에 대한 면허 신규 취득 후 교육생으로 선발돼 수료하면 신규 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운전자 교육 이수 후 주요 운송 협력사들과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볼보트럭 구입 시 특별 할부 금융조건도 제공한다.

모집 및 교육에 대한 상세 내용 및 지원은 볼보트럭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자사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볼보트럭만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아왔다”며 “정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트럭 정비 분야는 일반적인 선입견과는 달리 성별의 제한이나 차이가 적은 분야다. 여성 전문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트럭 정비사 및 운전자로의 도전에 많은 분들이 꿈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2017년 국내 상용차업계 최초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를 대상으로 정비 기술 및 노하우를 전문 교육하는 과정인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를 개설해 운영을 시작한바 있다.

테크 컬리지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볼보트럭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정비사들이 더욱 높은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