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KB생명보험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연계한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
KB생명보험(대표이사 이환주)은 지난 1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 예정지에서 강원도와 함께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KB생명보험과 강원도 간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를 비롯해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B생명보험은 산림엑스포 주행사장 내 자작나무, 전나무 등 2023본을 식재했고, 이 숲은 탄소 흡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엑스포 방문 고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정호 KB생명보험 CPC전략본부장은 "KB생명보험과 강원도가 함께 조성한 ‘탄소상쇄 숲’이 내년에 개최될 엑스포 기간 동안 방문객의 작은 휴식 공간으로 제공되고, 향후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숲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생명보험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전세계적인 과제인 탄소 중립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강원세계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4개 시·군(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KB생명보험, 강원도와 ‘탄소상쇄 숲’ 조성한다
기사입력:2022-04-04 13: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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