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애니핏' 서비스 꾸준한 인기 몰이

기사입력:2022-04-22 12:30:18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앱테크와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삼성화재 애니핏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2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애니핏 회원 수는 41만명으로 매월 1회 이상 꾸준히 활용하는 가입자 역시 14만5000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애니핏은 국내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중 가장 활성화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6월 출시된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한다. 하루 8000걸음, 달리기 1km, 하이킹 2km 중 가장 먼저 달성한 운동에 하루에 한번 100P씩 적립된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쿠폰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리빙, 자동차, 자녀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애니포인트는 보험료 결제에도 활용 가능하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및 장기보장성 보험 등이 보험료 결제가 가능한 상품이다.

애니핏 프렌즈 메뉴에서는 회원끼리 친구를 맺어서 서로의 운동량을 비교해볼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누가 더 많이 운동을 했는지 확인하면서 서로의 운동을 독려할 수 있어 운동의 재미도 높이고,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 부여에도 도움이 된다.

2020년 11월부터 걷기 리워드 외에도 건강검진 예약, 질병 검색, 병원약국 찾기 등의 편의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애니핏 플러스'로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삼성화재 고객뿐만 아니라 15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10년 후 질병 발생을 예측해주면서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건강위험분석 서비스와 함께 다이어트 및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영양제와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 영양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건강관리에는 꾸준한 체중, 혈압, 혈당, 음주, 금연, 영양제 복약 등의 건강기록이 중요하다"며 "애니핏 플러스는 꾸준히 재미있게 자신의 건강 습관을 기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