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보,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자원 재순환 캠페인 진행

기사입력:2022-06-03 11:55:32
사진=AXA손해보험
사진=AXA손해보험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자원 재순환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2년 연속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유엔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며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우리나라 또한 1996년부터 매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악사손보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굿사이클링 캠페인에 동참했다. 본사 및 전국 40여 센터의 임직원들은 각 가정에서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및 전자 제품 등을 택배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기증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총 2000점 이상의 물품이 모였으며, 물품과 함께 방역용 마스크 3만5000개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수거된 물품은 제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재판매된다. 캠페인 이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 총액은 매칭펀드로 활용해 굿윌스토어 건립 모금 캠페인인 ‘행복한 출근길’에도 후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 선순환 유도 및 탄소 발자국을 저감하는 것은 물론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고용된 정규직 장애인 직원은 지난해 253명에서 현재 280명으로 증가, 이번 악사손보와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증 물품이 재순환됨으로써 4.2톤의 온실가스와 540만 리터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