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모나미는 닉플레이스와 손잡고 오는 11월 2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닉플레이스 갤러리에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닉플레이스는 실물 아트작품과 디지털 아트작품을 NFT(대체불가토큰)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하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 거래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닉플레이스 소속 성낙진 작가가 BP 153, 붓펜, 모니주 수채물감, 모니주 가방파스, 프러스펜, 유성매직, 사인펜 등 모나미 제품을 이용해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모습을 투영한 속이 텅 빈 남자 ‘Mr.Blank’를 통해 성장과 미래를 작가 자신의 스타일로 표현한 작품 8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장에서 직접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작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작품의 소유권과 이미지, 정보(크기·재료·작가·갤러리 등)를 담은 NFT 보증서를 발급한다. 작품 구입 시 받는 별도 QR코드를 스캔하면 고객의 전자지갑으로 NFT 보증서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모나미 대표 제품을 활용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나미는 단순 필기구를 넘어 드로잉으로의 패러다임을 더욱 확장하고, NFT와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르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닉플레이스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모나미의 드로잉 패러다임 확장과 NFT 접목으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아트와 드로잉 가치를 지속 확장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