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 연합캠페인 진행

기사입력:2022-12-04 20:58:52
사진=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
사진=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희연)은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은평경찰서(서장 이임걸)·서부경찰서(서장 김선권)·시립서부아동복지센터(센터장 신정식)와 함께 지난 11월 23일 은평구 구파발역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연합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지역구민에게 아동학대 대응체계와 각 체계의 역할을 안내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은평구 구파발역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한 본 캠페인은 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은평구청 아동보호팀·은평구청 아동친화팀·은평경찰서·서부경찰서·시립서부아동복지센터 총 30여명이 함께했으며 대학로 연극팀의 아동학대예방을 주제로 한 행위예술 공연, 올바른 양육방법 안내, 찾아가는 경찰상담, 아동학대 대응체계 홍보물 게시 등으로 진행됐다.

이희연 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이 아동학대예방과 아동권리에 관심을 보이고 올바른 아동양육방법과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이해하는 등 우리 사회에 뜻깊은 변화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은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 치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현재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잘 이뤄지는지 등 더 세심하게 살펴서 보호 체계가 빈틈없이 가동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은평 아동이 지역사회의 보호 속에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은평의 어른들이 잘 보살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 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04년 6월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 46조에 의거해 서울시 은평구, 종로구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