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루키제도, 5개월 만에 신작 38종 데뷔 성과

정식 연재 이력 없는 신인 작가 대상···등단지원금·프로모션 연재 안착 지원
출범 후 누적 조회수 800만회·댓글 1만건 넘어···“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
기사입력:2026-03-17 11:54:04
사진=카카오페이지 루키제도
사진=카카오페이지 루키제도
[공유경제신문 안혜린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신인 작가 지원 프로그램 ‘카카오페이지 루키제도’의 성과를 공개하며 신인 작가 발굴과 창작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카카오페이지 루키제도를 통해 데뷔한 작품이 지난해 10월 첫 모집 이후 약 5개월 만에 총 38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일부 작품은 정식 론칭 직후 가파른 조회수 증가세를 보이며 신인 작가 작품의 흥행 가능성도 입증했다.

카카오페이지 루키제도는 플랫폼에 정식 연재 이력이 없는 신인 작가에게 데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페이지에 작품을 공급하는 CP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작에 빠른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 등단지원금과 작품 노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작품 성과에 따라 추가 인큐베이팅도 이어가고 있다. 신인 작가가 초기 연재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독자 반응을 확인하며 연재 경험을 쌓도록 돕는 구조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로맨스 판타지 ‘도망 악녀인데 적국에서 힐링 중이다’는 연재 시작 3일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넘겼다. 무협 작품 ‘천금장 소장주는 무신’은 정식 론칭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루키 작품들의 누적 조회수는 800만회, 댓글 수는 1만건을 넘어섰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다수의 신인 작품이 실제 연재와 독자 반응으로 이어지면서, 루키제도가 신인 작가의 데뷔 문턱을 낮추는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루키제도를 이어가며 신인 작가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데뷔 기회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 루키제도를 통해 신인 작가들이 빠르게 작품을 선보이고, 독자 반응을 확인하며 연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창작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며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혜린 기자 rin7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