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부산시당 “문대성 새누리당 사하갑 당협위원장 선임 취소해야”

문대성의원측 “지도부가 정한 대로 따르는게 순리” 기사입력:2014-12-16 17:26:45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2012년 4월 논문표절 논란으로 탈당하며 물러난 문대성의원이 올해 2월경 복당한 이후 15일 새누리당 사하갑 당협위원장으로 2년 반 만에 컴백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부산시당은 16일자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 지도부의 이번 결정은 한마디로 지역무시, 주민무시의 결정판이다. 그리고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부산에서는 누구나 당선될 수 있다는 오만불손에서 비롯된 그릇된 결정일 뿐이다”라고 비난했다.

또 “인천시의 체육정책특보를 맡는 어이없는 행보로 지탄의 대상인 문의원을 사하갑 당협위원장으로 선임한 새누리당 지도부의 결정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김무성 대표체제 출범이후 새누리당이 표방해온 국민중심이라는 구호가 무색케 될 따름이다”고 밝혔다.

성명은 “문의원에게 양심이 남아 있다면, 아무리 시켜준다고 해도 거절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였다고 본다. 그러나 문의원은 ‘제자리로 돌아온 것 뿐’이라는 안하무인격 망발을 서슴지 않으며, 지역주민의 성난 가슴에 오히려 기름을 끼얹고 있다”며 당협위원장 선임 즉각 취소와 지역주민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문대성 의원 측은 “소설 같은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그래서 이리저리 오해를 야기 시키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며 “올해 2월경 복당했고 단지 지도부에서 정한대로 따르는 게 순리라고 판단한다”고 대응을 자제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