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속기학원, ‘법원 현직속기사 멘토링day’ 실시

기사입력:2018-06-12 09:35:09
소리자바 속기학원, ‘법원 현직속기사 멘토링day’ 실시
[공유경제신문 이성민 기자] 체계적인 교육으로 2010년부터 가장 많은 속기사 국가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와 AI속기사협회에서 지난달 15일 법원 현직속기사와 함께하는 멘토링 Day 행사를 실시했다.

소리자바 영등포 속기학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현직 법원속기사를 초빙해 수강생과 함께 속기 실무에 관한 얘기도 듣고 질문답변 시간을 가지며 평소 궁금했던 자격증 취득 노하우와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태수 강사는 “지난해 AI속기가 공개되면서 속기사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나 현직 속기사에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주기적인 멘토링 행사를 마련해 실무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학업의욕을 고취시켜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현직 속기사 멘토링 행사는 국회 속기사를 비롯해 각종 관공서 속기공무원과 교육지원 속기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속기사들을 직접 초대하여 대화를 나누며 현실적인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모든 참여자들이 궁금해 했던 사항을 미리 질문으로 받아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다과와 함께 속기사의 다양한 취업분야에 대한 실무 이야기와 현직 속기사들의 재미난 에피소드, 업무환경과 팁 등을 알려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수강생은 “자격증 취득 후 취업 준비과정이나 실무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궁금한 점이 많았다. 이번에 현직 속기사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이 잡히는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고, 빨리 자격증을 취득해서 협회의 실무교육이나 연수 등의 도움을 받아 실력을 쌓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 자격증과 실력으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곳에서 일 할 수 있는 속기사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속기계도 다양한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법원을 비롯해 관공서 등지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해 새로운 기록환경을 만들고자 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최근의 경향과 현실을 무시한 채 일부 속기학원에서 확인되지 않는 과거 합격률 및 취업률로 수강생을 모집해 자격취득 후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는 한국AI속기사협회와 연계해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비롯한 취업지원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취업에 힘쓰고 있다. 속기사협회는 전국에 지부를 두고 속기키보드 체험은 물론 속기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속기공부 시작 전 가장 먼저 들어야 할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1일에 치러져 5월 22일에 발표된 한글속기 자격 시험에서 소리자바 속기기종이 가장 많은 응시생이 사용하는 기종은 물론 최다 합격기종으로도 집계돼 AI속기에 대한 관심과 변화를 반영했다.

이성민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