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테크, WPLUS Platform 토큰 공개

기사입력:2018-12-21 15:44:18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Freedom, Beyond the Cryptos를 슬로건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암호화폐 지갑인 WPLUS Wallet을 기반한 글로벌 암호화폐 서비스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더블유테크가 자체 토큰인 WPX를 공개한다.

더블유테크는 이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세일은 조기에 마감됐고, 일반 투자자에게는 내년 1월 3일부터 공개를 한 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PLUS Wallet은 다양한 암호화폐를 하나의 지갑에서 관리하고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지갑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메신저와 주소록에 기반한 송금 서비스를 통해 간편한 서비스에 익숙해진 현재 모바일 시장의 고객들에게 더욱 쉽게 암호화폐를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암호화폐를 주로 거래소를 통해서만 거래하던 것을 개인간 주문 매칭을 통해 거래소 밖에서도 양방향 거래 보호 장치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OTC 서비스와 거래 없이 환전이 가능한 변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OTC 서비스는 보안 메신저를 통해 상호 협상을 가능하게 하여 거래 성사율을 높이고, 거래당사자들만 협상 과정과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거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분쟁의 소지를 제거해 준다.

WPLUS Wallet의 가장 핵심적인 서비스는 암호화폐 지불 솔루션인 W Pay이다.

W Pay는 암호화폐가 지불수단으로써 확산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애요인인 암호화폐 가치 변동성을 극복하여, 가맹사업자나 고객 모두 암호화폐를 안심하고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W Pay는 구매자가 앱을 통해 상대방 QR 코드를 스캔하고 지불할 금액을 입력해야 하는 암호화폐 송금을 통한 결제 방식이 아닌, 일반 간편결제와 같이 고객이 WPLUS Wallet에서 QR코드를 제시하면 가맹점의 POS가 이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구매자에게 최대한 편리하게 설계됐다. W Pay는 초기에는 일반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고, 대형 유통업체나 자체 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더블유테크 관계자는 "해외 유수의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의도 진행 중에 있다"며 "다수의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를 맺고 W Pay 적용을 위한 Customized Payment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Lloyd사의 ISO27001인증 절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유명 ‘화이트해커’로부터 보안검수를 받는 등 모바일 소프트웨어가 가질 수 있는 보안적인 문제에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보안메신저 기술 등 고객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거래소와 공동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암호화폐 변동성에 대비한 위험 헷지 전략을 구축하고, 향후 BTCC Korea가 주관하는 IEO에 참여하여 해외 투자자를 위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암호화폐 금융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비전을 착실히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