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미시즈 코리아(Mrs. Korea) 대회, 내달 23일 열린다

기사입력:2020-11-09 13:09:31
왼쪽부터 2010 미시즈 아랍 에미레이트 정숙천, 2012 미시즈 입상자 걸그룹 ‘소녀시절’, 미시즈 코리아 박수아(우승).
왼쪽부터 2010 미시즈 아랍 에미레이트 정숙천, 2012 미시즈 입상자 걸그룹 ‘소녀시절’, 미시즈 코리아 박수아(우승).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제6회 미시즈 코리아(Mrs. Korea) 대회가 열린다.

Mrs. Korea World라고도 불리는 Mrs. Korea Pageant는 2008년 한국모델협회와 제1회 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후 ‘한국 및 세계 전역의 성공한 한국계 기혼 여성의 운명적 만남’의 교류의 장이 됐다.

2010년 대회는 미주, 중동, 아시아, 유럽 등 해외의 한국계 여성들도 참가하여, 전 세계로 한류를 이어갔다. 아랍 에미레이트 교민 대표로 참석했던 9년 차 UAE 수석 승무원, M.I.C.E 전문기업, Total Resource International 대표 정숙현씨는 중동지역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고 아랍문화 속에 한류의 중동 진출의 홍보대사로 일하고 싶어 했으며, 그녀는 현재 ‘중동 한류 전도사'로 세계한인무역협회 두바이지회장, 두바이 세종학당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2012년 미시즈 코리아 입상자들은 ‘소녀시절(Girl Hood)’이라는 걸그룹을 만들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 대회는 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시즈 월드나 미시즈 글로브 등에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단순한 로컬 캐스팅 대회였으나, 각 분야의 스타를 발굴하는 행사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쇼케이스 중 하나인 슈퍼탤런트(대표 최영철)가 인수해 패션 인플루언서, 뷰티 크리에이터 등 새로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로의 항해를 올해 12월부터 시작한다.

2011년 창립된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는 봄에는 아시아에서, 가을에는 유럽에서 년 2회 개최하는 슈퍼모델, 팝 아티스트, 영화배우를 선발 글로벌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이 본사로 10년 이상 개최하고 있는 유일한 슈퍼모델 & 미인대회이다. 슈퍼탤런트 패션위크와 융합되어 Elite Model Look, IMAT과 세계TOP 3 모델 콘테스트, 필리핀의 미스 어스(Miss Earth), 일본의 미스 인터내셔널(Miss International)과 아시아 본사의 TOP 3 미인대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슈퍼탤런트 정용배 총괄프로듀서는 “내년 COVID-19의 2주 격리가 해제되면 슈퍼탤런트가 직접 창립한 ‘미시즈 슈퍼내셔널(Mrs Supernational)’ 세계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며, 2020 미시즈 코리아는 이 세계 대회의 한국대표 2인을 선발하는 콘테스트이다"며 "참가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비대면 오디션으로 진행되며, 미시즈퀸는 기혼 경력자 혹은 만 30세 이상의 미혼여성이, 시니어 퀸은 만50세 이상이면 신청가능하며, 최종 2명의 우승자를 포함하여 각 TOP 3를 선발해 다양한 국내외 패션뷰티 인플루언서 연예활동을 지원한다. 본선 진출한 참가자들은 12월 19일부터 5일간 패션위크, 뷰티이벤트, 리허설 등을 거친 후 12월 23일 결선을 한다”고 전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