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5회 On-Tact 인천세계문자포럼, 유튜브·네이버TV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진행

기사입력:2020-12-04 10:19:17
2020 제5회 On-Tact 인천세계문자포럼, 유튜브·네이버TV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진행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50개의 세계문자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2022년 인천 송도에 개장한다. 바벨탑 아래 에 존재했던 수많은 언어와 문자가 사라지고, 오늘날 50개의 세계문자가 인류 문명을 이어오고 있다. 문자는 세상에 존재했던 한 왕국의 흔적을 기록하고 사라진 상징 기호이기도 하다. 오늘 날 역사적 흔적만 남아있는 히타이티 문자, 만주 문자, 돌궐 문자, 마야 문자 등은 나라와 함께 한순간에 사라진 문자이다.

사라진 문자, 생소한 문자, 알려진 문자 등 인류의 문명과 문화를 만들어온 세계문자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세계에서 3번째로 인천 송도에 개장한다. 박물관의 기능을 조망하고 세계문자를 탐색하는 인천세계문자포럼이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제5회 인천세계문자포럼은 12월 7일에 유튜브와 네이버TV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방송을 송출한다.

올해의 주제는 도시와 공존하는 세계문자와 박물관의 역할이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프랑스학회와(회장 백승국) 경성대학교 HK+ 한자문명연구 사업단이(단장 하영삼) 공동으로 참여하고 주관하는 포럼이다. 이중 언어와 지역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국프랑스학회 교수님들과 동아시아 한자문명과 한자콘텐츠를 연구하는 경성대학교 HK+ 한자문명연구 사업단의 교수님들이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했다.

기조발제로 인하대 백승국 교수의 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도시브랜딩 전략을 시작으로 경희대 박신의 교수의 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전망과 비전을 발표한다. 또한 경성대 하영삼 교수의 중국 문자산업과 한자콘텐츠의 현황, 부산외대 임기대 교수의 북아프리카 베르메르 문자와 콘텐츠 등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이집트 문자, 터키 문자, 중국한자교육콘텐츠, 일본 서민의 여흥문자, Z 세대의 프랑스어, 도시와 문자, 실감미디어와 문자콘텐츠 등에 관한 흥미로운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