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 가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나서

대한전기협회와 에너지절약 및 소비자교육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21-03-19 16:29:26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18 대한전기협회와 ‘에너지절약 및 소비자교육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전기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과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 및 행동 변화를 유도해 합리적 전기사용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 협약내용에는 ▲전기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맞춤형 에너지 교육 시행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유도를 위한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 ▲전기의 가치 교육·홍보를 통한 소비자 행동변화 유도 상호 협력 ▲각종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에너지 효율향상 등이 있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한전은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대한전기협회와의 협업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협력하고, 신규 협력분야도 지속 발굴해 국민의 합리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