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서 기동순찰대, 지역치안 위협요소 선제적 대응 총력

외국인명예경찰대와 합동 순찰 등 범죄예방 기사입력:2015-05-18 22:15:33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서장 이정동) 다목적기동순찰대는 각종 범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치안 위협요소를 집중 제거, 사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이 불안하게 여기는 치안 위협요소를 선정, 그 첫 번째로 동상동 재래시장 상가거리(로데오거리) 일원 외국인 밀집지역의 기초질서 확립을 슬로건으로 5월 한 달 특별치안활동 펼쳐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매일 밤 기동순찰대 차량 6대를 외국인 거리 일원 집중 투입,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사범 단속, 불법체류자 검문검색 강화 등 통해 지역주민의 체감치안도 향상 및 범죄 분위기 사전 제압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국인명예경찰대합동범죄예방캠페인을펼치고있다.(사진제공=경남경찰청)
▲외국인명예경찰대합동범죄예방캠페인을펼치고있다.(사진제공=경남경찰청)
또한 동상동 일원 외국인이 가장 많이 붐비는 금‧토요일 밤 8시~10시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8개국 2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명예경찰대’와 합동 순찰하고 범죄예방 유인물 배포 등 합동 캠페인을 실시 중에 있다.

특히 지난 16일 로데오 거리 앞에서는 기동순찰대, 외국인,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포토타임 행사를 통해 먼저 다가가는 친절한 경찰상을 확립하고 외국인 거리를 외국인과 김해시민이 함께 하는 화합과 소통의 외국인 특화 정화구역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외국인 거리 상인‧주민과 함께한 지난 간담회에서 김해 중앙상가 허창상 상인회장, 동상동 전통시장 김철희 번영회장은 “기동순찰대 운영 후, 외국인 거리 일원 곳곳에 순찰차량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예전에 비해 치안이 많이 안정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소통할 수 공간을 위해 범죄예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전했다.

▲동상동로데오거리앞포토타임행사를갖고있다.(사진제공=경남경찰청)
▲동상동로데오거리앞포토타임행사를갖고있다.(사진제공=경남경찰청)
지난해 112신고 현장 도착시간 감축, 5대 범죄 발생 감소 등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한 김해중부경찰서 기동순찰대는 올해도 각종 범죄 취약요소 선제적 대응을 통해 2015년 1분기 5대 범죄 발생을 전년도 동기간 대비 31.7%나 감소하는 등 지역 치안유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정동 김해중부경찰서장은 “지역치안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 집중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지역안전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