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강남시장 마을축제’ 개최

기사입력:2016-09-23 10:27:49
부천시 도당동 강남종합시장 일대에서 ‘불어라 신바람’이란 주제로 이웃과 마을이 만들어가는 문화다양성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를 개최된다.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는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이웃들이 문화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강남시장 마을축제는 지난 4년의 노하우를 통해 마을주민과 시장상인들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마칭드럼과 아코디언의 연주가 펼쳐지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어 강남시장 상인회, 신흥초교 등 마을동아리의 공연과 재즈밴드, 마술, 힙합 댄스 등의 전문 예술 공연 등이 열린다. 또 도당동시민노래단과 다국적다문화노래단 ‘몽땅’이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축제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놀이 한마당>이 축제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 등 10개 아시아 국가의 먹 거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마당>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선보인다. 특히 ‘신바람’을 형상화 한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와 일본, 몽골, 중국 등의 <이웃나라 놀이 배우기>는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는 10월2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문화진흥팀 또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로 하면 된다. 한편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다양성 증진 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전국 23개 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