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가 후원자 모임인 ‘Colored PLAN’를 통해 후원자들와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토요일 플랜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후원자모임 ‘Colored PLAN’에는 후원자와 가족, 지인 등 약 30명이 참가했다.
이날 ‘Colored PLAN’에서는 후원자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아동이 살아가는 개도국을 이해하는 한편, 현지에서 사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먼저 참가자들은 후원아동에게 선물할 나눔 팔찌와 이면지를 활용한 공책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후원아동에게 기념엽서쓰기 등 후원아동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후원아동이 사는 개도국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 전통의상 체험과 개도국 아이들의 삶을 실감나는 VR 영상으로 체험해 보기도 했으며, OX퀴즈, 빙고게임을 통해 플랜코리아를 더욱 가까이 알아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후원자들은 “플랜코리아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고, 나와 같은 또 다른 후원자를 만나 볼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딸과 남편과 함께 참석한 김효진 후원자는 “후원한지 약 5년 정도 되었지만 그동안 육아와 집안일 등으로 바빠서 후원아동에게 편지를 잘 못 썼는데, 마침 오늘 그 기회가 마련돼 의미가 있었다”면서 “일 년쯤 뒤에는 딸과 비슷한 연령대의 후원아동과 결연을 맺고 직접 방문해 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플랜코리아는 하반기에도 후원아동과 사업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보는 ‘The좋은 여행’, ‘후원자 어워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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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비 전액은 플랜의 어린이 출생등록 캠페인 ‘Count Every Child’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The좋은모임 'Colored PLAN', 소통으로 전하는 나눔의 의미
기사입력:2017-04-03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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