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원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소셜 벤처 멘토링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2017-08-30 10:16:13
[공유경제신문 김찬연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과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대표 김태진)가 지원하는 KAIST '사회적기업가 MBA'가 다음달 1일 '2017 소셜 벤처 부스팅 데이 – 비즈 클리닉 스타트업 가치혁신 멘토링'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대 청년 소셜 벤처 기업가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혁신적 소셜 벤처 청년 기업가들이 참가한다. 사업의 미션과 비전에 맞는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번 '소셜 벤처 부스팅 데이'는 크게 소셜 벤처 창업 특강, 창업 스토리 특강, 그룹 멘토링 시간으로 구성된다.

소셜 벤처 창업 특강은 조성주 창업 주임교수의 강의 '소셜 벤처 창업 A to Z'를 시작으로 이지환 책임 교수, 정재호 이사 강의로 이어진다. 창업 스토리 특강에서는 문화예술 분야 대표 사회적 기업인 '공공공간' 공동창업자 홍성재 대표 등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출신 기업가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생생한 창업 스토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그룹 멘토링 시간에는 KAIST 사회적기업가MBA 참여교수진 및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SK행복나눔재단 등 소셜 벤처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소셜 미션 수립 방법과 사업모델 발전, 임팩트 투자 유치 등 소셜 벤처 기업가가 실제로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KAIST 경영대학의 소셜 벤처 창업 석사 과정인 '사회적기업가 MBA'에 입학을 희망하는 청년 기업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입학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3회 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 많은 소셜 벤처 청년 기업가들이 참가해 멘토들과 창업 관련한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며 발전적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KAIST-SK사회적기업가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SK서울캠퍼스(중구 삼일대로)에서 진행된다.

김찬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