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창립 68주년, '기부달리기' 등 이색 사회 공헌활동 펼쳐

기사입력:2017-09-21 18:02:53
[공유경제신문 박경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제6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2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나눔토크쇼’, ‘기부달리기’ 등 이색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당초 29일인 창립기념일을 사회공헌 활동을 집약적으로 실천하는 ‘말사랑 나눔 주간 기간’에 앞당겨 개최해, 나눔의 의미를 전 임직원이 공유하자는 취지다.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개최된 ‘창립기념행사’는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연주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감동적인 클라리넷 연주로 첫 포문을 열었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렛츠런재단의 ‘렛츠런 자원봉사센터’ 발대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발대식에서는 이양호 마사회장이 직접 ‘렛츠런 자원봉사센터’ 현판을 전달하였으며, 94명의 봉사단원 중 한국경마의 황태자로 불리는 ‘문세영’ 기수가 대표로 임용장을 받았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렛츠런 자원봉사센터 발족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활동이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 주간을 맞아 임직원들이 ‘기부달리기’, 승마힐링캠프‘ 등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배우 ‘박철민’과 함께하는 ‘나눔토크쇼’

이어 2시부터 시작 된 배우 박철민씨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에서는 한국마사회가 그간 펼쳐온 사회공헌활동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도모하는 재활승마활동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운영부터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렛츠런 청소년 드림센터’, ‘렛츠런더월드’ 등 한국마사회의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들이 소개됐다.

특히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참여계기 및 소감에 대해 묻는 시간을 가졌다. 문민제 한국마사회 승마힐링담당 코치는 “언어발달 장애 아동이 말과 교감하며, 점차 표현력이 좋아지는 것을 보고 가슴이 벅찼다”며 “앞으로도 말(馬)을 통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눔토크쇼 2부에서는 김도영 SK브로드밴드 사회공헌팀장과 함께 기업의 사회공헌 미래와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활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경주로 달리며, 이색 기부 달리기로 나눔 문화 확산!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고”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나눔토크쇼’에 이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서는 이색 ‘기부달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기부달리기는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을 포함해 약 100여명의 임직원과 과천지역아동센터, 렛츠런 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문세영 기수도 참여해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문세영 기수는 압도적인 격차로 1등을 기록했다.

한국마사회는 기부달리기 행사와 연계해 과천 지역아동센터에 ‘탐스’ 신발을 기부할 계획이다. 참고로, ‘탐스’ 신발은 1켤레 구매 시 제3세계 아동에 1켤레가 기부된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달리기는 건강을 유지해주는 운동”이라며, “이번 행사는 달리기로 건강도 유지하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이번 기회로 달리기와 기부를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24일까지 약5일간 사회공헌 활동을 집약적으로 실천하는 ‘2017 말사랑 나눔축제’를 개최 중이다.

박경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