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부산서부경찰서는 거래업체에 납품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차액을 돌려받아 횡령한 후 일부 승진 등 인사청탁 대가로 이사장에게 제공한 사학재단 고교 행정실장 등 26명을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행정실장이던 A씨(60)와 행정과장이던 B씨(57)는 2015년 2~2016년 2월 학교와 거래하는 업체대표 23명을 상대로 이같은 수법으로 870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다.
또한 A씨는 학원이사장 C씨(69·배임수재)에게 승진, 인사발령시 부정한 청탁과 함께 횡령한 돈 중 23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제공하고 학교 운동장을 모 교회에 빌려주고 받은 대여료 600만원도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전원을 기소의견(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사학재단 납품비리 고교행정실장 등 26명 검찰 송치
기사입력:2017-10-12 15: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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