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개최

기사입력:2017-07-13 16:28:00
[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접점을 확대, 기업의 판로를 확대함과 동시에 공공구매를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9개 기업과 타 지역의 4개 기업 등 총 13개 기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와 공공구매의 동행(同幸)사례를 소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는 기업별 상담인력이 배치된다.

또한 ▲사회적가치를 반영한 공공구매 '우수사례 전시관' ▲사무공간에 필요한 사회적경제 서비스 및 제품을 전시하는 '오피스 라이프존' ▲사회적기업과 부서 담당자간 집중 구매상담을 위한 '상담 및 홍보테이블'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박람회와 함께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PT쇼에서는 사회적경제-공공시장 사례영상이 상영,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분석 보고회,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PT, 홍보영상, 서비스 시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PT쇼는 이동스튜디오가 설치 돼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10주년을 맞고 새정부에 사회적경제비서관실이 신설되는 등 우리 주변에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단계에 있는 사회적 경제 속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면서 "성북구는 소극적인 지원이 아닌 지방정부 구매력을 활용한 ‘사람과 경제의 따뜻한 동행(同幸)사회적경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