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품, 온라인에서도 만난다

기사입력:2017-06-19 13:30:00
[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14일간 이베이코리아와 협업해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따뜻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50개 기업의 200여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공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의 건과일과 ‘더뉴히어로즈’의 콘삭스(양말),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공공공간’의 가방 등 건강한 먹거리와 유니크한 디자인을 지닌 상품들로 구성됐다.

구매고객에게는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광장 및 서울시청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7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다양한 유명인사가 실제 사용하는 사회적경제 상품을 접할 수 있는 ‘특별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더 많은 상품과 정보는 박람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과 이베이는 향후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기획전을 마련하여 사회적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오광성 원장은 “이번 기획전이 일회성의 이벤트가 아니라, 사회적경제 기업의 오픈마켓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사회적기업육성법 10주년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우수한 사회적기업 제품을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