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신규 사회적기업 육성 본격화

기사입력:2017-09-25 13:30:00
[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영덕군은 2017년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공모에 선정돼 (사)지역사회적경제 허브센터와 함께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7년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은 지역사회를 선도할 신규 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것으로 경상북도에선 20여개 시군이 신청해 영덕군 등 9개 시군이 지난 5월 선정됐다.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3회에 걸쳐 영덕읍․영해면․강구면사무소에서 개최한 읍․면단위 찾아가는 설명회에서는 사회적경제 개념과 인식 제고를 위한 특강이을 개최됐다.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영덕군 노인복지회관에서 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이해와 설립 방법 및 지원내용, 인사·노무관리, 회계·세무관리 등 실무교육과 사회적기업가 특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11월까지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맞춤형 집중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지역과 소셜비즈’와 함께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선정이 영덕군 사회적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초기부터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