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제품들을 두는 공동진열장 ‘소식통’이 서울 은평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진열장은 품질 좋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둬 해당 기업,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치 장소는 녹번동 은평구청, 구산동에 있는 도서관마을 휴게실과 향림마을 주민공간이다.
소식통은 참신한 겉모습으로도 눈길을 끈다. ‘통’과 같은 둥근 서랍방식 진열칸을 도입,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한다. 샘플을 뽑아 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 밖에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구는 소식통에 숨어있는 쿠폰들을 찾거나 샘플 뽑기 이용을 인증하면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으로 소식통엔 누야하우스 등 관내 14곳 사회적경제기업의 생활제품ㆍ식품 등이 진열될 예정이다. 궁금한 점은 구청 사회적경제허브센터(02-351-7913)로 물어보면 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주민, 구청 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찬연 기자
“사회적기업 제품 구경하세요” 은평구, 공동진열장 ‘소식통’ 개시
기사입력:2017-09-11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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