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2018평창 겨울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에어비앤비가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강원 지역을 알리기 위한 홍보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에어비앤비는 헬로우 투어 강원 2만부를 제작해 서울·강원 등 평창 올림픽 행사장 곳곳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책자는 한글과 영어로 제작돼 강원을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책엔 춘천 김유정 문학촌, 인제 백담사, 원주 치악산 등 강원 18개 시·군 명소와 닭갈비·막국수·생선회 등 이름난 맛집도 소개돼 있다. 강릉·춘천은 면세 거리 지도를 담았다. 여행작가·기자 등 지역 소개도 곁들였다.
이상현 에어비앤비 정책총괄은 “평창 올림픽 공식 서포터로서 강원의 자연환경과 즐길 거리 등을 세계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려 한다. 책은 올림픽 이후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을 꾸준히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달 22일 2018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온라인 숙박 예약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했다. 에어비앤비는 빈방을 지닌 ‘호스트’와 숙박할 곳을 찾는 ‘게스트’를 인터넷으로 이어주는 숙박 공유 플랫폼으로, 191개국 400여만개의 방이 등록돼 있다.
이정아 기자
에어비앤비, 평창올림픽 가이드 ‘헬로우 투어 강원’ 발간
기사입력:2017-12-23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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