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전북 전주시가 공유경제 활성화로 반값 생활비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 10일까지 공유경제 사업을 공모, 3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하고 각각 최대 300만원까지 총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공유경제를 통해 사회·경제·환경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민간 자원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 공간·물건·정보 및 지식공유 등을 통해 주민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식료품, 생활용품 나눔, 장난감 대여, 아나바다 장터 운영, 공간 공유를 비롯해 물건·식품 분야, 공간 분야, 재능·경험 분야, 지식·정보 등 분야와 관련한 공유사업을 찾을 계획이다.
공모는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서와 공유사업 실적 증빙 자료 등을 준비해 시 사회적경제지원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서류심사와 담당 부서 검토, 전주시 공유촉진위원회 심사와 컨설팅 등을 거쳐 시범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최근 교통·주거·환경 등 도시문제의 해법을 공유경제에서 찾고 있다"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낭비를 막고 시민들의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여 시민 중심의 공유경제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공유경제로 '반값 생활비 전주시' 만든다
기사입력:2018-04-03 11:34:33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