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경남도는 올해 7곳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 지정하고 일자리 창출ㆍ사업개발ㆍ시설장비ㆍ특화사업 등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4개 분야에 48억 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공모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 7곳은 취약계층 고용, 다문화 카페 운영, 책 놀이 돌봄 등 지역특성이 반영되고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사업개발비, 시설ㆍ장비구매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올해 재정지원사업 4개 분야의 공모사업 결과 일자리 창출 지원 23개 기업(43억 원), 사업개발비 지원 19개 기업(3억 원), 시설ㆍ장비구매비 지원 13개 기업(1억 원), 특화사업 2개 기관(1억 원)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사회적기업에만 지원되던 사업개발비가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으로 확대되고, 일자리 창출 사업은 지원비율이 대폭 상향됐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오는 6월께 올해 2차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경남도,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기사입력:2018-04-30 11: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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