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의 구심적 역할을 할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허브센터’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경제 기업에게 업무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지역 전체에 이들의 기반이 단단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구는 5월까지 2억원을 투입, 답십리동(답십리로38길 19)에 위치한 공동제조사업장 A동 2층을 리모델링해 350.55㎡ 규모의 사회적 경제 허브센터를 조성한다.
센터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사무실 5실과 인큐베이팅 룸, 홍보공간, 공동회의실, 교육장, 코워킹스페이스가 들어선다.
현재 동대문구 지역 내에는 사회적 기업 15개, 협동조합 88개, 마을기업 4개 등 총 107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지난달 허브센터에 입주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공모를 실시했다. 5월 중 육성위원회 심사를 통해 입주기업 5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7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천정희 동대문구 일자리창출과장은 "최근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관련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에 조성될 허브센터는 동대문구 내 사회적 경제조직의 안정적인 사업공간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동대문구, 사회적 경제 활성화 '허브센터' 조성
기사입력:2018-05-03 10: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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