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 본청 강당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국․과장 이상 간부, 시․군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018.경남교육 대토론회 운영계획」, 「경남학생인권조례(안) 제정」 등 설명자료 19건, 「사업 감축 및 개선을 통한 행정업무 경감」을 주제로 토의 자료 1건, 「학교 교구 · 설비 전면 개정 고시」 등 서면자료 31건이 상정됐다.
오는 10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인 「2018.경남교육 대토론회」는 교원․일반직․공무직 등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창원시 등 동부권과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권으로 나눠 개최되며, 「경남교육혁신, 지난 4년과 앞으로 4년」을 주제로 수업혁신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안내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부서별 사업 감축 및 개선 방안이 논의됐으며,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 내년도 업무와 예산을 20% 이상 감축하고, 교육본질에 충실하자는 방향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회의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업무경감을 희망하는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기대를 소개하며, “교육주체인 선생님들의 교육열정을 북돋아 자발적인 수업혁신 노력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청렴한 공직문화 실천에 앞장서자는 의견과 학교 식중독사고 및 전염병 예방 노력을 강조하는 주장이 눈길을 끌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경남교육청, 9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
기사입력:2018-09-19 12: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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