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일 오전10 시 울산문수컨벤션에서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팀장 이상 간부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정책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교육리더, 미래교육을 상상하고 디자인하다’의 슬로건 아래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노옥희 교육감을 중심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실천적 에너지를 집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간부 원탁토론회를 시작으로 ▲단위학교의 교육자치 강화 방안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정책 우선사업을 주제로 2개 조로 나눠 1 차 토론 ▲부서 (기관)간 칸막이 해소와 유기적 협업 방안 등을 2차 공동주제로 토론한 후 초청공연 ‘응답하라 학창시절’, 특별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참여자의 원탁테이블 자리는 현장에서 즉석 추첨으로 정해, 노옥희 교육감도 대등한 토론자로 참여하여 간부들과 함께 소통행보를 이어나갔다.
활발한 토론을 위해 각 테이블 당 전문 퍼실리테이터(소통 전문가)를 배치하여 정책을 점검하고 의사결정, 토론결과를 공유하는 등 회의진행의 분위기 조성과 능률을 더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조직 내 간부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울산교육의 미래 동반자로서 협력을 다졌으며 특히 간부공무원의 심도 있는 원탁토론과 특별강연을 통해 교육정책발전과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보다 나은 미래교육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정책연구소 이상철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시도교육청 기능 및 조직개편 방향 탐색’의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으며 교육자치 강화라는 시대적인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단위학교 지원 기능으로서의 교육청 역할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울산교육리더, 미래교육을 상상하고 디자인하다
기사입력:2018-11-05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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