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유명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에 따르면 로또2등당첨자 안소연(가명)씨와 임주호(가명)씨는 각각 2등에 당첨돼 당첨금 5220만원씩 수령했다.
이들은 당첨금을 수령한 후 로또리치 게시판에 용지사진과 후기를 전했는데, 안씨와 임씨 각각 ‘2등 당첨돼 감격스럽습니다.’ , ‘드디어 2등 당첨 됐어요!!’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안씨는 “저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난 게 꿈만 같다”며 “1년동안 로또를 구매하면서 당첨이 잘 안돼서 실망도 많이 했는데 믿고 꾸준히 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음달에 결혼 준비하면서 전세자금 대출받고 혼수준비 하면서 금전적으로 부족해 꼭 당첨되길 소망했다”며 “누군가는 1등이 아니라서 아쉬워하겠지만 저는 이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씨는 “뭐든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사람이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도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이 된다”고 후기를 마무리했다.
또 다른 당첨자 임씨는 “2등 금액만큼의 돈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2등에 당첨이 됐다”며 “1년 넘게 로또를 구매하면서 2등 당첨 만을 바라고 또 바라면서 믿고 꾸준히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하루 빚을 갚아가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번 2등 당첨을 통해 빚을 청산했다”며 “앞으로 빚에 대한 부담을 덜고 좋은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씨는 “꾸준히 믿음을 잃지 않고 믿고 끝까지 한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해보라”고 후기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