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중흥장학회

기사입력:2018-11-27 16:48:27
(사진=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이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중흥장학회를 설립했다)
(사진=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이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중흥장학회를 설립했다)
[공유경제신문 디지털뉴스부] 공익재단인 중흥장학회(대표 신경식)는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이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설립했고, 장학사업과 복지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40억원의 자산 규모를 지닌 중흥장학회는 중흥건설 상무인 신경식 씨가 대표를 맡고 있고, 이사진에는 임현철, 임성묵, 문영민 씨 등 모두 자사 임원들로 구성돼 있다.

사회환원이라는 목적과 달리 중흥장학회는 대중 모금 6억8,900만원, 기업·단체 모금으로 4억5,300만원을 기부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고유목적사업에 투입한 돈은 단 3,900만원뿐이다.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은 1942년 생으로 광주에서 태어나 19살에 중흥건설의 전신인 금남주택을 설립했다. 2000년대 '중흥S-클래스'로 중소건설사로 도약, 세종시 공공택지사업 통해 중견 건설사 반열에 올랐다. 정창선 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회장을 역임했고, 남도일보 회장과 재단법인 광주한마음장학재단 이사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중흥장학회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중흥장학회

1. 2012년 설립 / 주무관청 광주광역시 북구청
2. 신경식 대표 / 직원수 0명
3. 이사회 구성 : 신경식, 임현철, 문영민, 양순길, 임성묵 (이하 이사 5명)
4.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5. 사업내용 : 학자금, 장학금 지원
6. 사업대상 : 청소년

7. 고유목적사업 현황 : 장학사업 김예지 외 38명 3,900만원 지급

8.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41억
- 금융 : 41억 (99.8%)
- 기타 : 720만 (0.2%)

* 총수입 : 12억
- 공익사업수입 : 12억
- 기부금 : 11억 (94.6%) (대중모금 6억8천만, 기업-단체기부금 4억5천만)
- 기타사업수입 : 6,500만 (5.4%)

* 총지출 : 12억
- 공익사업지출 : 12억
- 목적사업비 : 12억 (99.5%)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560만 (0.5%)

디지털뉴스부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