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CSR] 1%나눔재단, 저개발국 '스틸빌리지' 건립

'급여 1%' 기부 운영...'스틸 복지시설' 건립 기사입력:2019-06-18 11:31:02
(사진=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스코1퍼센트 나눔재단 이사장까지 맡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사진=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스코1퍼센트 나눔재단 이사장까지 맡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공유경제신문 디지털뉴스부] 2013년 설립된 포스코1퍼센트 나눔재단은 포스코가 현금 5억원을 출연해 마련한 비영리공익재단으로 그룹 직원들의 급여 1%를 기부 받아 운영한다.

당시 포스코 회장이던 정준양 전 회장이 초대 이사장을 맡았고, 2014년 4월 권오준 회장이 2대 이사장직을 수행하다 현재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는 것으로 결론 나 관련 절차가 진행중이다.

[포스코CSR] 1%나눔재단, 저개발국 '스틸빌리지' 건립

[포스코CSR] 1%나눔재단, 저개발국 '스틸빌리지' 건립
포스코1퍼센트 나눔재단은 국내외 저개발지역 구호활동과 자립지원 사업과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문화예술 진흥 및 전통문화 보존, 계승을 주요 목적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철강 공익법인들 중 가장 활발한 공익사업을 진행중으로, 지난 2017년 고유목적사업에 71억8천만원을 지출했다. 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선 52억2,400만원을 사용했다.

또 해외 저개발국 자립지원을 위해 13억3천만원을 지출했고, ‘스틸빌리지’ 프로젝트 등 국내외 저개발 지역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 시설을 지어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베트남 스틸 빌리지 전경)
(사진=베트남 스틸 빌리지 전경)
대표사업으로, 베트남 스틸 빌리지(Steel Village)는 포스코베트남과 SS VINA가 위치한 바리아 붕타우성 떤호아 지역의 집 없는 빈민들에게 삶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 104채의 마을 조성 프로젝트다. 현지 지방정부가 부지를 제공하고, 1%나눔재단이 건축비를 지원했다. 또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포스코대학생봉사단 비욘드가 현지 건축봉사자로 참여해 1%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사진=스틸 복지시설 조감도)
(사진=스틸 복지시설 조감도)
다음으로, 스틸 복지시설 건립은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업의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배려계층을 위한 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1%나눔재단은 현재까지 포항 해피스틸하우스(2013), 광양 해피스틸복지센터(2014), 서울 강북청소년드림센터(2015), 인천 동구랑스틸랜드(2017)를 준공했다.

포스코1퍼센트 나눔재단은 철강 5개 공익법인 중 가장 기부금을 많이 모으고, 활발하게 쓰고 있다. 매년 70~80억 원을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부받고 있고, 그만큼을 공익사업에 지출하고 있다.

[포스코CSR] 1%나눔재단, 저개발국 '스틸빌리지' 건립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포스코1퍼센트 나눔재단

1. 2013년 설립 / 주무관청 문화체육관광부
2. 최정우 대표 / 직원수 0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포스코
4. 이사회 구성 : 최광식, 임채민, 강호권, 함인희, 권오준, 이규장 (이하 임원 6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41%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병원경영, 의료, 보건, 사회복지, 지역개발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 (52억원) / 해외 저개발국 자립 지원 (13억원) / 문화융성 지원 (4억원) / 그외 사업 개수 및 사업비 (2억2천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133억
- 금융 : 133억 (100%)
- 기타 : 57만

* 총수입 : 77억
- 공익사업수입 : 76억
- 기부금 : 76억 (98.1%, 대중모금 41억, 기업-단체기부금 34억)
- 수익사업수입 : 1억4천만
- 금융이자 : 1억4천만 (1.9%)

* 총지출 : 71억
- 공익사업지출 : 71억
- 목적사업비 : 69억 (96.9%)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2억2천만 (3.1%)

* 총인건비 : 0

디지털뉴스부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