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8년도에 시행한 교육시설공사 등 86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계약 전 일상감사를 실시해 9억6000만원의 교육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감사부서에서 적법성 및 합목적성을 점검하고, 원가산정 및 공법적용, 계약방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지난 3년간 226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사업시행 전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총 25억9000만 원(16년 3억7000만 원, 17년 12억6000만 원, 18년 9억6000만 원)의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사업시행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실요인을 예방하고 주요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사전에 일상감사를 실시한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자체감사를 생략할 수 있어, 업무담당자의 업무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류춘열 감사관은 "앞으로도 주요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강조하기 보다는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상감사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상감사 기법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부서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사전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대전교육청, 일상감사 통한 주요사업 효율적 추진 지원
기사입력:2019-01-31 10: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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