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 흡입 혐의를 받고 있던 현대그룹 3세 정모(29)씨가 지난 21일 귀국해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대마 구입 및 흡입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했고, 정확한 구입과 흡입 횟수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며 공범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그러나 최초 구속된 이모씨, 정모씨와 함께 대마를 흡입했다고 진술한 불상의 여자는 정모씨가 아는 누나일 뿐 공동 흡입사실은 부인하고 있어 관련 사실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정씨의 간이시약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정모씨에 대해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현대그룹 3세, 경찰 조사서 대마 구입-흡입 혐의 대부분 인정
기사입력:2019-04-22 10: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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