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양혜정 기자] 서울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12일 소방서 2층 상황실에서 뜻하지 않은 화재로 피해를 입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력에 의한 복구가 곤란한 화재피해세대에게 위로금 및 이불, 주방용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14:58경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정신적, 경제적 곤란에 처한 이재민 2세대를 돕기 위해 한화손해보험,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하여 주거지원비, 필요물품 지원비, 구호세트 등 약 3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금번 피해복구물품 전달 가정은 총 2세대로 별다른 직업 없이 월세 20만원에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며 혼자 사는 60대 1명과 시어머니 등 6인 가족이 월세 40만원에 거주하는 세대 등 두 피해세대 모두 화재로 인해 거주지는 물론 옷가지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된 상태였으며 구호물품 등의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화재피해 위기가정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통하여 지원을 받게 됐다.
이웅기 중부소방서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세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 세대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 관계 기관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움을 준 한화손해보험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혜정 기자 news@seconomy.kr
[착한나눔] 서울중부소방서, 화재피해 위기가정에 피해복구물품 전달
기사입력:2019-06-12 16: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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