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권혁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4조원대의 주식을 또 다시 기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36억달러(4조1,598억원)의 주식을 5개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버핏이 기부하는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가 설립한 자선재단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포함해 수잔 톰슨 버핏 재단, 셔우드 재단, 하워드 G.버핏 재단, 노보 재단 등이다.
버핏은 기부를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클래스 A’ 주식 1만1,250주를 1,690만주의 ‘클래스 B’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680만주의 ‘클래스 B’ 주식이 기부된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버핏은 지난 2006년 기준 보유지분의 약 45%, 금액 기준으로는 총 340억 달러(약 39조2,870억원)를 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다.
권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착한기부] 워런버핏, 4조원대 주식 5개 재단에 기부..기부 총액 39조원
기사입력:2019-07-02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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