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정지철 기자] 서울시가 애경산업(주)과 함께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용품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시장집무실에서 '애경산업(주)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기부전달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애경산업(주)은 지난 2012년부터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을 주제로 자사 생활용품 나눔활동을 펼쳤다.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누적기부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36억원 상당의 애경산업(주)에서 생산한 세탁세제, 주방세제, 세면용품, 화장품 등 생활용품이 기부된다. 시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한다.
이윤규 애경산업(주)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기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철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지자체CSR] 서울시, 애경산업과 취약계층 위해 36억 상당 생활용품 기부
기사입력:2019-07-03 13: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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