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을 밀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기사입력:2019-10-10 05:53:04
사진=JPEM블러썸스토리
사진=JPEM블러썸스토리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7일에 방송된 JTBC '꽃파당'에서는 개똥이(공승연)가 그토록 찾던 오라버니(장유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화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개똥은 “어린 시절 잃어버린 오라버니가 생각나서 그랬다”면서 강지화의 하인을 밀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강지화는 “참으로 이 노비가 마음에 걸리시나봅니다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강지화는 “지난 번 치마 값에 대한 보답은 해야지요”라고 말했으면서도 “어찌 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까”라며 치마 값은 다른 이를 통해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강지화는 “저 놈에게 삼일 동안 잠도 재우지 말고 밥도 주지 마라 직접 분수를 가르치겠다”고 말하며 사라졌다.

우발적 사고에 가까운 첫 입맞춤 이후 마훈과 개똥은 어색해졌다.

7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두 사람에게 감출 수 없는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밤중에 검은 애체(안경)를 쓰고 있는 개똥이에게 가까이 다가간 마훈과 그의 기습 돌진에 당황한 개똥이 사이에는 떨림이 느껴진다.

서로를 바라보는 긴장되는 표정과 눈빛은 깊어져가는 가을 밤, 설렘 지수를 상승시킬 마훈과 개똥이의 이야기를 궁금증을 유발한다.

개똥이는 강지화의 손을 잡으며 "부족한 이는 때리는 게 아니라 타이르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화는 계속해서 노비들의 뺨을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