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만추’는 헤이즈가 해석한 가을 감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늦가을’이라는 뜻을 지닌 앨범명과 함께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만추’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해 가을 감성의 정수를 선사한다.
첫 번째 타이틀 곡 ‘떨어지는 낙엽까지도’는 아련하고 그윽한 피아노 선율과 소규모 편성의 스트링 연주가 재지(Jazzy)한 비트와 어우러져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사운드의 곡으로, 헤이즈 특유의 감각적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다른 타이틀곡 ‘만추’는 레트로 팝과 시티팝을 동시에 어우른 장르로, 몽환적인 헤이즈의 보컬톤과 잘 어우러지는 빈티지한 음색의 악기와 리드미컬한 드럼으로 감각적인 편곡을 완성했다.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크러쉬(Crush)가 피처링에 참여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더했다.
외에도 기리보이(Giriboy), 콜드(Colde)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작에 이어 헤이즈 특유의 감성이 깃든 자작곡으로 꽉 채워, 전곡 타이틀곡 수준의 퀄리티를 완성하며 또 하나의 명반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
감각적 보컬이 조화롭게 "만추"
기사입력:2019-10-16 07: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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