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웍스, 여행 특가 공유 어플 ‘에어픽‘ 출시하며 펀나우와 MOU 체결

기사입력:2019-10-17 10:30:24
지니웍스, 여행 특가 공유 어플 ‘에어픽‘ 출시하며 펀나우와 MOU 체결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지난달 지니웍스에서 출시한 여행 플랫폼 에어픽이 국내에선 최초로 대만의 실시간 엔터테인먼트 예약 플랫폼인 펀나우와 MOU를 체결했으며, 아·태지역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글로벌 업체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신규어플 에어픽은 여행 일정을 등록하면 특가를 골라 정보를 제공하며, 희망 특가 설정 등의 고객의 여행 정보와 실시간으로 매칭해 얼리버드형, 마감 임박형, 제휴형 등 3가지 형태의 특가를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해당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항공, 호텔, 로컬 등의 여행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여행 출발 전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에어픽&Funnow 제휴는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로컬 언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의 경쟁력이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선구매형태로 제공한다. 따라서 관광객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국내 식당, 뷰티숍 등 소상공인에게는 추가적인 매출 제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지니웍스 관계자는 "펀나우와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해외 관광객 조기 유치의 성과가 기대되며, 해외 저가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예약정보 제공사업의 글로벌화의 가속화 또한 기대되고 있다"며, "여행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가격과 파편화된 여행 정보를 보다 더 편리하게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법 등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양사는 향후 AI 및 음성인식 기반의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매장의 예약, 구매, 정산 등 프로세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해 IT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게 인건비 단축 및 매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